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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진해 소사마을 옛 느낌 물씬풍기는 마을, 소사마을 김달진 문학관이 있어 그 주위로 갤러리, 개인 박물관 등이 있는데 크지는 않고 옛 느낌이 보존된 작은 규모의 마을이다. 그치만, 박물관도 그렇고 문학관 등 이런 곳들은 월요일마다 정기 휴무일임을 깜빡했다 가는 날이 장난이라고 아무 생각 없이 방문 했더니 하필이면 오늘이 월요일. 당연히 문학관 문은 닫혀 있고, 조용했다 갤러리는 열려 있었지만, 다른 곳들은 문학관 휴무일에 맞추어 같이 쉬는 듯 문들이 굳게 닫혀 있... 이럴 수가. 그래도 박배덕 갤러리 마당이 오픈되어 있어 허탈한 마음을 달랠 수 있었다. 동네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보이기도 했던 곳. 입장료는 자유. 사진 촬영도 프리인 곳이라 부담 없이 들렀다 주택 그대를 활용해 이곳 저곳에 전시가 되어 있었다 전시관 처.. 더보기
살바도르 달리 씨앤썬 인 까당끄 / Salvador Dali Sea and Sun in Cadaques EDT [ 여자 향수 ] Salvador Dali 초현실주의 화가로 많이 알려져 있는 살바도르 달리에서 따온 이름이 맞다 살바도르 달리의 예술세계, 그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향수들로 많이 런칭된 브랜드.살바도르 달리 향수는 입술모양의 패키지와 바틀로도 유명하다 씨앤썬 인 까당끄는 한정판으로 나온 향수라 국내에선 단종되었다고 하는데, 왜 한정판으로 나왔는지 아까운 향수.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해외에서 수입하는 판매처나 샘플 판매처는 있긴 하지만 전보다 구하기 어려워진 것은 사실. 첫 향에서 과일향들이 상큼한 듯 달콤하게 다가오는데, 솔직히 조금 의외다 싶었다패지키에 사용된 색상들이 은색 베이스에 블루, 다홍 색상으로 약간 정열적인 느낌이 연상되는데다가 향수 이름도 씨 앤 썬.그래서 예상하기로 처음부터 강한 느낌의.. 더보기
코치 퍼피 플라워 / Coach Poppy Flower EDP [ 여자 향수 ] COACH 바디도 캡도 둥글둥글한 디자인의 바틀. 캡에는 패키지와 같은 레터링 그래피티로 평범하지만은 않게 표현되어 있다 타 브랜드에 비해 아직까지 코치 향수는 그렇게 보편화되지는 않은 듯 하다. 코치사의 브랜드인 퍼피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하는데 스펠링은 다르지만 한국어로 들을땐 동음이의어같은 단어라 강아지가 떠오른다 하핫. 첫 향은 되게 아쿠아틱한데, 뭔가 달달하면서도 상큼한게 싱싱한? 분위기랄까. 살짝 오이가 연상되기도 하는, 뭔가 수분이 가득한 느낌이 드는 그런 향이다. 그리고 리치나 딸기, 살구 등 사용된 과일들이 상큼함보다는 달달함이 주력인 과일들이다보니 톡 쏘는 듯한 상큼함이 아닌 달콤함이 돋보이는 프루티함이 플로럴 향과 함께 어우러진다 시간이 지나면서 향이 좀 은은하게 달달.. 더보기
레페토 오 플로럴 / Lepetto Eau Florale EDT [ 여자 향수 ] Lepetto 레페토는 발레리나의 우아한 자태를 떠올리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명한데 향수 역시 마찬가지로 발레리나를 연상시키는 패키지. 역시나 오 플로럴은 프리마 발레니나의 우아함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고 하며 바틀에도 발레 토슈즈처럼 리본이 감겨 우아함을 더하고있다. 첫 향은 과일 특유의 상큼함이 느껴짐과 동시에 부드러운 장미향이 나는데 생각보다 크리미하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파우더리한 느낌이 강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달달한 장미향이 꽤나 사랑스럽다. 불가리의 로즈 에센셜 처럼 성숙한 느낌이 아니라 포도같은 달콤한 과일향이 섞여 좀 더 러블리한 느낌에 가깝다. 물론 두 향수의 향은 다르지만 장미향이라는 점만 공통점으로 놓고 보자면, 둘 다 파우더리하면서 장미향이 돋보.. 더보기
마산 창동예술촌 부림시장의 6.25 떡볶이가 생각나 떡볶이 사러 들렀다가 간만에 예술촌 산책에 나섰다 크게 창동 거리길을 중심으로 좌우 골목길로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데, 특정 골목길이 아니라도 거의 다 연결되어 있으니 이것 저것 구경하며 이동하다 보면 금방 눈에 띈다. 창동예술촌은 공방들만 모여있는 곳이 아니라 기존의 빈 점포를 활용하여 생긴 곳이라 곳곳에 예전부터 있는 상점들도 제법 포진해있다. 그래서 좀 더 자연스럽게 구경할 수 있지 않나 싶다 옷 사러가다 한번쯤 볼 수도, 커피 마시러 가다 한 번 더 볼수도 있으니. 예술촌안에 "씨네아트 리좀" 이라고 하는 독립/예술 영화 상영관도 있다 우리 나라는 독립/예술 영화를 일반 영화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편인데 이 곳에서는 볼 수 있다라는 거 씨네아트 리좀 htt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