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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향수

랑방 잔느 꾸뛰르 오드퍼퓸 / LANVAN Jeanne Couture EDP [ 여자향수 ] 랑방향수 / 잔느 꾸튀르 ( Jeanne Couture ) 잔느와 닮은 모양새지만 보라색이 그라데이션 되어 있는 컬러감에 캡 부분엔 같은 보라색 컬러의, 다만 좀 더 짙은 색감의 리본이 감싸져 있다 패지키에도 같은 컬러감의 리본이 그려져 있는 모양이 꼭 발레리나 슈즈의 리본을 떠올리게도 하는 듯하다 바틀 자체는 심플한 사각형에 실버 캡. 대체적으로 랑방 향수는 내 취향에 딱 부합하는 향들은 아니었는데 잔느 꾸튀르는 왠걸. 딱 꽂혔다. 베리류의 상큼함과 달달한 꽃향, 그리고 우디하면서 파우더리한 잔향까지- 첫향은 상큼한듯 달콤한 느낌. 라즈베리의 새콤달콤한 향이 마냥 가볍거나 톡 쏘는 느낌이 아닌 경쾌한 느낌만 살짝 더해주는 느낌. 자두향으로 이어져 약간은 포도맛 사탕같은 달달함도 있지만 .. 더보기
디스퀘어드2 쉬 우드 / Dsquared2 She Wood EDP [ 여자 향수 ] Dsquared2 She Wood EDP 바틀도 캡도 각진 사각형 딱 그것. 그래서 바틀의 첫 느낌에서는 뭔가 남자향수 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긴 하다. 다소 심플한 바디이지만 실제 나무를 사용하여 바틀 윗부분을 장식하고 있는데 그 부분 때무인지 심심하지 않고 꽤나 멋스럽다 바틀에 사용된 나무를 보고 뭔가 바틀이 특이하다싶어 시향해보게 된 향수인데 향도 내 스타일이라 고민하지 않고 구매했던 기억이 있다. 남자향수인 히 우드는 사각 전체에 우드로 감싼 디자인이라 디자인은 남자향수쪽이 좀 더 탐나긴 하다 아무튼 첫 향은. 탑 노트에서 상큼한 듯 톡 쏘는 듯 하지만 약간 자극적으로 느껴질수도 있는 톡 쏘는 느낌은 빠르게 사라진다 머스크향이 받쳐주는 게 금방 부드러워지는데 약간은 바닐라향같기도 .. 더보기
딥디크 도손 / Diptyque Do Son EDT 심플한 느낌의 바디.패키지도 화이트와 블랙으로 아주 심플, 깔끔한 느낌. 딥디크 향수들마다 각자 다른 그림, 그리고 향수 앞 뒤로 보이는 그림이 다 다른데도 손에 프린팅 되어 있는 그림은 향수의 탄생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 오리엔탈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첫 느낌에선 상큼하게 표현된 플로럴 향이 프레쉬하게 느껴지는 향수인데오묘하게 꽃과 풀향기가 섞인 듯한 느낌이 매력적이다시간이 지날수록 머스크의 파우더리함이 향을 좀 더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처음에는 어디선가 한번쯤 맡아본 향같은 익숙한 느낌도 없잖아 있다머스크 베이스에 우디함이 배인 듯한, 약간 풀향기 같이 쌉싸름한 묘한 향이 사용하면 할 수록 흔한 느낌이란 생각은 사라지게 하고 섬세하면서도 매혹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다한편으로 익숙한 듯하면서.. 더보기
불가리 옴니아 크리스탈린 / Bvlgari Omnia Crystalline EDT [ 여자 향수 ] Bvlgari 불가리 옴니아 시리즈 중 하나. 이 역시 두 개의 원이 엇갈리게 맞물린 독특한 형태의 바틀을 지니고 있고 색상은 크리스탈처럼 투명한 무색. 뭔가 청초하고 깔끔한 또는 프레시한 느낌의 향이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파우더리한 느낌이 처음부터 느껴져서 조금 놀랐던 크리스탈린. 전체적으로는 풍부한 연꽃향이 매력적인 향순데 처음에는 약간 시트러스의 느낌이 살짝 나는 듯 하지만 탑에서 잠깐 느껴지곤 바로 플로럴 향들이 가득 채운다 플로럴의 달달함을 내세운 우디 머스크의 독특함이 매혹적인데 플로럴과 우디 계열이 조화롭게 잘 믹스된 듯 하다. 연꽃향인 듯 우디향인 듯, 하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플로럴임이 분명한. 너무 달거나 상큼하거나 하지 않고 적당한 무게감과 함께 고혹적인 느낌으로 .. 더보기
마크 제이콥스 데이지 오 쏘 프레쉬 / Marc Jacobs Daisy Eau So Fresh EDT [ 여자 향수] Marc Jacobs 역시 마크 제이콥스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흔하지 않지만 사랑스러운 느낌의 바틀. 전체적으로 보면 화병에 꽂힌 꽃 다발 같은 모양새다 첫 향은 상당히 시원 상큼한데, 상큼하면서 과즙이 가득한 프레시한 느낌. 프루티 계열답게 상큼하고 발랄한 첫인상을 남긴다 10대 소녀같은 느낌이랄까. 계속해서 소녀의 느낌으로 남아있지는 않지만 첫 느낌은 그랬다 미들에서의 플로럴 향들은 달달하면서도 우디 베이스의 독특한 향이 섞여 묘한 매력을 뿜어내는데 첫 향에서의 시원 상큼함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아서 플로럴 향들이 무겁거나 과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프레시함은 여전히 남아 있어서 약간은 가벼운 느낌의 상큼 달콤한 꽃 향기정도? 베이스에 시더우드가 있긴 하지만 플럼으로 인해 끝까지 달콤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