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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

폴 스미스 로즈 / Paul Smith Rose EDP [ 여자향수 ] Paul Smith 한 눈에 장미향이란 것을 알게 해주는 패키지와 분홍분홍한 색감. 폴 스미스 로즈는 이름에서도, 패키지에서도 드러나듯 딱 그냥 장미향이다 다른 부연설명 필요 없이. 전에 불가리 로즈 에센셜에 대해서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로즈 에센셜 같은 경우는 머스크향이나 자스민향도 풍부하게 나는, 로즈라는 이름을 갖고는 있지만 엄연히 장미향만 나는 향수는 아니었다 그에 비해 폴 스미스 로즈는 장미향만 느껴지는- 보다 순수한 장미향에 가깝다고 해야하지 않나 싶다. 사실 생화의 장미향을 그대로 드러낸 향수가 존재할 수 있나? 살아있는 식물 그 자체의 느낌을 따라가기엔 어느 정도 인위적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이런 점을 감안 했을 때 폴 스미스 로즈는 최대한 장미향만을 강조한 향수라고.. 더보기
불가리 로즈 에센셜 / BVLGARI Rose Essentielle EDP 개인적으로 장미향을 아주 좋아한다. 립제품이든 마스크팩이든 장미향이 나면 일단 얼굴에 쳐덕쳐덕하다가도 순간 멈추고 향을 한번 더 맡는다. 그런 내가 처음으로 갖게 된 장미향의 향수는 불가리 로즈 에센셜. 바틀이 여성의 어깨, 쇄골을 모토로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핑크색에 골드 뚜껑이 참 이쁜듯. 마냥 여성여성하기보단 관능적이면서 우아한 느낌이 좀 더 있다 처음 시향을 했을 때는 사실 별로였다. 그땐 내가 좀 더 어렸고 당시의 나보다 나이가 좀 더 있는, 성숙한 여성들에게서 맡아봄직한 느낌이었기 때문에- 이 향수의 첫 느낌은 그러했지만 직접 사용해봄과 동시에 반한 향수이기도 하다. 모든 향수가 마찬가지겠지만 과하지 않게 살짝 뿌리면 정말 매력적인 느낌이 난다. 매혹적이란 말이 좀 더 어울릴 듯. 불가리 로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