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미산가 실팔찌 / 헤링본 무늬 넣기 헤링본 무늬를 넣은 실팔찌 만들기 먼저 실 4가지 색상을 골라보자. 각각 2줄씩 100cm를 잘라서 총 8줄의 실을 준비하면 된다. 끝은 묶어서 세 줄 땋기를 한다. 세 줄 땋은 부분은 너무 길지 않아도 되는데 자신이 생각했을 때 적정한 길이로 땋아두면 된다. 개인적으로 여자용은 5cm 가량, 남자용은 7cm가량으로 땋는다. 그 후 같은 색의 실 2줄씩을 차례대로 정리하여 작업대에 고정시켜둔다. 집게로 고정해도 되고 테이프로 고정해도 상관은 없다. 매듭이 시작되는 첫 부분이기 때문에 실이 꼬일수는 있으나 색상으로 순서를 기억해둔 뒤 엮어가도록 하면 된다. 이번 패턴의 특이점? 꼭 알아야할 점은 왼쪽 오른쪽으로 엮지 않은 실 2개가 남을때까지만 엮은 후 방향을 전환한다는 점! V패턴을 할 때는 기둥실의 순.. 더보기
헤라 지일 / Hera Zeal EDP [ 여자향수 ] HERA 붉은 와인색의 곡선이 도드라지는 바틀. 내가 알기론 바틀이 여러번 바뀐 걸로 기억하는데, 처음에는 조상들이 사향을 담아 즐겨 패용했던 향낭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용기라고 했고 현재 디자인은 고대 그리스 건축물의 기둥 부분을 모던하게 해석한 캡 디자인과 바람에 날리는 여신의 드레스 자락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형상화한 원래의 이미지는 다를지라도 둘 다 매혹적인 부분을 표현하고자 한 부분은 같지 않나 싶다. 헤라라는 브랜드가 방문 판매로도 소요가 많이 되는데 현재는 젊은 여성들도 많이 사용하지만 방판의 주 사용 연령대가 중장년층 여성들이다 보니 그들에게서 곧잘 풍기던 향이기도 했다. 실제로 지일에서 풍기는 향도 풋풋한 느낌의 20대보다는 좀 더 완숙한 여인의 느낌이 강해서 그들과 좀 .. 더보기
손 가는대로 만들어본 '월 행잉' / 타피스트리 / 핸드위빙 이번에는 그냥 손 가는대로 이것 저것 해보느라 과정샷은 하나도 없다. 나뭇가지라도 있으면 딱 이쁘게 걸어둘텐데 집에 뭐 마땅한게 없어서 그냥 털실에 끼워 벽에 걸어봄 왠지 꽃이 더 눈에 띄는 느낌이지만 하핫 사실 아랫 부분에 달아둔 술도 나름 두 가지 색을 믹스해서 만든건데 파스텔톤이라 그런지 그닥 티가 안 나는 듯. 바로 이어 두 번째 행잉까지 시도 했는데 마무리 하는게 너무 귀찮다 그냥 실을 쌓아갈 땐 어떤 색을 쓸지, 무늬를 넣을 지 말지 고민하느라 재밌기만 했는데 마무리 하는 건 그런 재미가 없다보니. 이번엔 어떻게 마무리 해야 하려나. 더보기
마크 제이콥스 허니 / Marc Jacobs Honey EDP 마크 제이콥스 향수들은 특유의 소녀소녀한 느낌의 감각적인 바틀이 돋보이는데향수 이름과 바틀이 명확한 연관성을 보이고 있는 듯.허니 역시 꿀벌과 꿀을 연상시키는 패키지와 바틀을 가지고 있다. 첫 느낌은 꿀에 절여놓은 배에 오렌지 과즙을 뿌려 먹는 듯한 향?꿀 특유의 찐득한 느낌은 아니고 상큼한 꿀 같은 느낌이지만전체적으로 꿀 같은 달달함은 변함이 없다 전체적인 느낌은 상큼 시원한 꿀 + 배 향이지만향조가 스위트 프루티 플로럴 계열이라 해서-향수를 뿌려놓고 시간차에 따라 하나하나 느껴보면 꽃향도 있는 것 같긴 한데프루티 플로럴 계열이라 하기엔 플로럴 향이 많이 느껴지지 않는 듯 하다스위트 프루티는 딱 떨어지는 듯 하다물론 꿀 때문인지 보통의 달달한 과일향과는 다가오는 느낌이 많이 다르지만.아무튼 달달한 향수.. 더보기
살바토레 페라가모 인칸토 헤븐 / Salvatore Ferragamo Incanto Heaven EDT [ 여자향수 ] Salvatore Ferragamo Incanto Heaven EDT 인칸토 시리즈 중 하나. 역시 둥글 넙적한 조약돌 같은 생김새와 화려한 프린팅의 바틀. 인칸토 샤인이나, 참에서도 느낀거지만 헤븐도 마찬가지로 다른 향수들에 비하면 화려한 맛은 없는 듯하다 좀 가벼운 느낌의 향이라 그럴 수 있긴 한데 향들이 복잡하지 않고 한 가지 주제만을 추구하고 있다는 느낌이라해야 하나- 전체적인 향의 느낌이 살짝 심플하면서 깔끔한 느낌을 준다 첫 느낌은 달콤하면서 과일 특유의 상큼함이 있는데, 잔향은 플로럴 계열의 부드러움이 꽤나 은은하다. 전체적인 느낌으로 헤븐을 표현하자면 사과향? 풋 사과 말고 저온의 고랭지에서 나는 특유의 달달하면서 새콤한, 꿀 사과 같은 느낌. 탑에서 베이스까지 이 느낌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