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투키 "
공기정화식물로 유명함.
냄새제거나 전자파 차단 효과, 일반 산세베리아보다 3대 많은 음이온 발생.
건조한 환경에서 잘 자라며 과습한 걸 싫어함
그렇기 때문에 물은 화분, 통풍, 흙의 상황에 따라 주되 보통 한달에 한 번이나 두 번 정도? 주면 된다고 함
최대한 안준다고 생각하는게 좋다던데
물주기 만큼 통풍과 광량도 중요하다고 하니 통풍이 잘 되는 밝은 곳에 두기.
어버이날에 꽃 사러 꽃집에 갔다가 작은 스투키가 눈에 띄어서 데려옴
꼭 대파같이 생겨서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꽃집 갈때마다 보니 귀엽기도 하고 요즘 미세먼지로 공기정화식물에 관심이 생겨서-
이쁜 화분이 아닌 임시 화분에 담긴 초록이들이 좀 더 저렴해서 저걸로 데려오긴 했는데
우리집엔 놀고 있는 화분이 없드아
화분들이 생각보다 비싸더라구
옆에 있는 다육이도 임시화분에 그대로 방치해뒀는데
스투키는 유난히 임시화분 크기가 작아서 당장 옮겨주고 싶은 맘에 집을 뒤졌다
그랬더니 엊그제 다 먹고 버리려고 둔 하겐다즈 통이 뙇 !
물론 임시화분이지만 정식?화분으로 언제 옮겨 줄지 모르는 나에겐 딱 적당해보이는 크기-
하겐다즈 통을 깨끗이 씻어서 바로 옮겨줌
뒤집어서 살살 흔들면 화분 모양 그대로 흙이 빠지는데
고대로 통안에 공중에 띄워 넣어 비는 부분에만 집에 있는 다른 흙을 채워넣었다
진짜 대파 심으려고 가져다둔 흙이 마침 있어서 그 흙을 활용했는데
과습하면 안된대서 물빠짐이 잘 되도록 약간 마른 흙에 최대한 자잘한 돌들을 섞어서 성글성글하게 해주었다
그렇다고 하겐다즈 통을 그대로 두면 보기에 안 이쁘니까
스투키 사면서 흙 빠지지 않게 담아준 종이봉투를 재활용했다
구석에 있던 털실도 꺼내서 중간부분을 질끈 묶어 나름 멋도 냈더니 나름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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