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 중앙, 바틀 하단에는 우리가 다 아는 벤츠 로고가 박혀 있고
벤츠 우먼, 로즈와 같은 디자인이지만 하얀색이 그라데이션된 바틀.
벤츠 향수는 생소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있지 않을 까 싶다
타 브랜드들은 굳이 화장품으로 유명한 브랜드가 아니라해도 악세사리 등으로 좀 더 알려진 부분이 있으나
벤츠는 아무래도 차가 워낙에 유명하니 아무래도 생소한 조합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메르세데스-벤츠에서는 브랜드의 우아함과 럭셔리를 향으로 담아내기 위해 향수를 런칭하기 시작했고
여성향수는 2013년 부터. 얼마되지 않았다. 실제로도 여성 향수는 몇 되지 않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런칭될테니 기대가 되긴 하다.
로즈는 아직 시향해보지 못했으나 우먼은 꽤나 내 취향이었기 때문에.
아무튼, 내가 시향해본 벤츠 향수로만 얘기하자면
파우더리함 가득한 벤츠 우먼과 반대로 벤츠 우먼 로는 좀 더 가벼운, 시트러스 느낌도 나는 프루티 플로럴 계열의 향수로
벤츠 향수만 1년 사용하자면 추울 땐 벤츠 우먼, 더울 땐 벤츠 우먼 로를 사용하면 적당할 듯.
달달한 꽃향과 복숭아 향이 섞여 첫 느낌은 상큼한 느낌이 강하다
복숭아 향에 적절히 꽃 향에 섞여 상큼함을 뽐내는 듯 하다.
프루티 플로럴 계열이라 첫 느낌은 상큼하면서 달달한 느낌이 강한데 파우더리하지 않고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처럼 약간의 시원함도 가지고 있다
우드 베이스지만 우디 계열이 확연하게 느껴지지 않고 잔향이 너무 가볍게 날리지만은 않는 정도의 선에서 머무는 듯.
전체적으로 무겁지 않고 가벼우면서 사랑스러운 달달함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어디선가 한번쯤 맡아봄직한 가벼운 여름 향수 같은 느낌이기도 하다.
어울리는 계절은 위에서도 언급했듯 추운 날보단 더운 날 어울리는 향수.
향조) 프루티 플로럴
탑노트- 복숭아, 베르가못
미들노트-장미, 미모사, 바이올렛
베이스노트-시더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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