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칸토 시리즈 중 하나 참.
다른 인칸토와 마찬가지로 둥글 넙적한 조약돌 같은, 그치만 화려한 프린팅이 돋보이는 바틀.
첫 느낌은 아 달달하다- 였다
보통 향수들에게서 나는 달달함은 꽃 향기나, 과일의 달달함이었는데 인칸토 참은 사탕처럼 달달한 느낌.
청포도맛이 나는 솜사탕이 있다면 이런 향이 나지 않을까.
인칸토 시리즈들이 대체로 달달한 향들이긴 하지만 그 중에 그 중에서도 극강의 달달함을 뽐내는 것 같다
약간 과일이나, 꽃 등의 특유의 달달함이 아니라 아까 떠올린 것 처럼 솜사탕이나 설탕같은 달달함에 가깝다
청포도 맛 사탕을 입에 두 세개 정도 물고 있는 것 마냥-
몇년 전이긴 하지만 인칸토 참을 구매할 때만 해도 직원이 인칸토 시리즈 중에 제일 많이 판매된다고도 했던 향수.
향을 맡아보니 알 듯.
상큼함을 지닌 달달함에 청포도 사탕을 떠올렸었는데 청포도 사탕이라면 누구나 부담없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서-
10대도 제법 어울릴 듯한 향수고 20대는 초반정도까지 잘 어울릴 듯.
내가 생각하는 잘 어울릴 듯한 계절은 초여름.
향조) 플로럴 푸르트
탑노트-상큼한 과일, 허니써클
미들노트-자스민, 터키산 장미
베이스노트-화이트 머스트, 아이리스 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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