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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창동예술촌 부림시장의 6.25 떡볶이가 생각나 떡볶이 사러 들렀다가 간만에 예술촌 산책에 나섰다 크게 창동 거리길을 중심으로 좌우 골목길로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데, 특정 골목길이 아니라도 거의 다 연결되어 있으니 이것 저것 구경하며 이동하다 보면 금방 눈에 띈다. 창동예술촌은 공방들만 모여있는 곳이 아니라 기존의 빈 점포를 활용하여 생긴 곳이라 곳곳에 예전부터 있는 상점들도 제법 포진해있다. 그래서 좀 더 자연스럽게 구경할 수 있지 않나 싶다 옷 사러가다 한번쯤 볼 수도, 커피 마시러 가다 한 번 더 볼수도 있으니. 예술촌안에 "씨네아트 리좀" 이라고 하는 독립/예술 영화 상영관도 있다 우리 나라는 독립/예술 영화를 일반 영화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편인데 이 곳에서는 볼 수 있다라는 거 씨네아트 리좀 http:.. 더보기
랑방 미 로 / Lanvin Me L'eau EDT [ 여자향수 ] LANVIN 약간 통통한 바디에 반투명하게 그라데이션된 글라스, 그리고 펜던트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바틀. 첫 향을 맡으면 모스키노 퍼니가 바로 떠오를 정도로 닮았다. 가끔 향을 시향하다보면 느낌이 비슷한 향들도 종종 있고 향 자체가 유사하게 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에는 후자의 경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물론 자세히 탑, 미들, 베이스 하나하나 제대로 느껴보고 퍼니와 비교해보면 다른향이긴 한데 처음에 딱 뿌렸을 때, 바로 퍼니가 생각나버려서. 퍼니와 탑노트와 비교했을 때, 만다린과 핑크페퍼가 같은데 그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일정 노트가 비슷해도 향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경우는 비슷한 느낌을 줌. 광고컷에는 아래처럼 모델이 꽃에 완전히 파묻혀 있는 모습이라 향도 처음.. 더보기
불가리 옴니아 코럴 / BVLGARI Omnia Coral EDT [ 여자향수 ] BVLGARI 불가리 옴니아 시리즈 중 하나인 코랄. 전에 포스팅했던 아메시스트와 같은 디자인의 바틀. 코럴 역시 다른 옴니아 시리즈 처럼 휴대용으로 나온 주얼참스만 약간 디자인이 다를 뿐. 코럴의 색상은 붉은 색. 향의 첫 느낌은 의외로 상큼하다 상큼한 향일꺼라곤 생각을 못해서- 첫 느낌은 사과와 같은 상큼함이 확 느껴진다. 그러다 곧 달달해지는데, 마치 설탕같은 달달함으로 이어진다. 서서히 달콤하면서도 프레시한 느낌도 함께 퍼지는데 이때부턴 마냥 상큼하기보단 시원 상큼하다는 느낌? 그러면서도 달달한. 시간이 지날수록 느껴지는 우디함이 살짝씩 섞인 달달한 플로럴 향이 보다 여성스러움을 자아내는 듯하다. 왜 인지 모르겠는데 미들에서 베이스로 넘어갈 때 코럴과 같은 옴니아 시리즈 중 하나인.. 더보기
오프숄더룩 / 올 여름엔 과감하게 어깨를 오픈해보자 날이 조금씩 더워지고 있네요 이제 진짜 여름이 오나봅니다 날이 점차 더워지면서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지는데요 요즘 오프숄더룩이 트렌드잖아요 어깨를 드러냄으로 좀 더 여리여리해보여 여성미도 강조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다른 옷들도 마찬가지지만 오프숄더 역시 코디에 따라 차분해지기도 발랄해지기도, 또 섹시해지기도 하는 룩이다 보니 다양한 코디 사진들을 찾아보게 되요. 오프숄더룩 시작합니다 ! 먼저 무난하게 블랙이나 청바지에 매칭한 스타일입니다 바지에 매칭하더라도 바지가 어떤 바지인지 따라서도 분위기가 달라지는 듯 해요. 바로 위 사진 처럼 흔히 말하는 멜빵바지에 입으니 발랄한 분위기 뿜뿜하는 듯. 그 외에도 화이트나 슬랙스, 와이드 팬츠에 코디해도 이쁘네요 긴 바지를 입다가 좀 더 더워졌.. 더보기
겐조 오 드 플뢰르 실크 / KENZO EAU DE FLEUR de soie. silk EDT [ 여자향수 ] KENZO 각진 사각 바디로 심심해 볼수 있는 바디지만 웨이브를 주어 마냥 심플하지 많은 바틀. 오 드 플뢰르 라인 중 하나로 꽃 향기가 연상되는 여리여리한 분홍 색감을 가지고 있다. 오 드 플뢰르는 일본에서 자라는 나무에서 영감을 얻어, 나무에서 피어나는 꽃의 섬세한 흔적을 나타낸다고 한다. 플뢰르 시리즈는 각각 단 하나의 플라워 노트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솔리플로르" 향기라고도 한다. 겐조 향수 하면 플라워 바이 겐조가 제일 유명한 듯 하지만 플라워 바이 겐조 못지 않게 꽃 향기가 매력적인 향수라고 생각한다. 플라워 바이 겐조에 비하면 좀 더 부드럽고 여리여리한 느낌이 돋보인다. 실크라는 이름처럼 부들부들한 듯한, 그리고 바람에 흩날려오는 듯한 꽃 향기 느낌. 첫 향은 사과와 포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