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피스트리 기법 중 기본인 평직 쌓기에 이어
이번에는 흔히 수술이라고도 하는 프린지 달기-
위 사진 처럼 작품 아랫 부분에 술이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평직 쌓기 만큼 쉽다아
우선 평직을 먼저 쌓아두어야 하는데 약1cm 가량 이면 충분할 듯 하다
이때 쌓는 평직은 프린지를 받쳐줄 목적으로 쌓는 것이라
프린지를 달고 나면 술에 가려 거의 보이지 않는 부분.
위 사진 처럼 평직을 쌓았다면,
우선 실을 특정 길이만큼 일정하게 잘라야 한다
실이 너무 가늘다면 술을 달아도 풍성하지 않기 때문에
같은 길을 여러가닥 뭉쳐 하나의 실 처럼 사용하면 된다
나는 위의 실처럼 가는 굵기의 실을 가지고 프린지를 하려고 마음먹은지라
너무 가늘어서 같은 실 3~4가닥 정도 뭉쳐 사용했다
우선 실을 세로 실 두 가닥에 걸쳐 걸어준다
그런 후 두 가닥의 세로 실 사이로 걸어준 실을 살짝 빼준다
손가락으로 빼주면 둥그런 모양으로 빠지게 되는데
그 사이로 실 양 끝을 집어넣는다
그런 후 쑤욱 잡아당긴다
너무 잡아당겨 적당한 간격을 두고 있는
세로실이 서로 만나지는 않을 정도의 텐션으로만 잡아당긴다.
그런 후 아래도 쓱 잡아 당겨 내리면 완성.
다시 한번 -
일자로 주루룩 프린지를 다달아 준 모습.
그런 후에는 프린지 달아준 위로 다시 평직을 쌓아주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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