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가 팔찌 만들기 / 사선 기본 매듭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십자수 실 몇개 사다가 미산가 팔찌를 만들었다

만들면서 보니 실 길이도 잘못 잘랐고

지켜보던 신랑님이 자기도 만들어달라며 직접 색상 선택을 해주셔서 다시 만들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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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세 가지 색상의 실을 각각 90cm 정도씩 3줄씩 준비해서 가지런히 정리한다

그리고 제일 끝에서 15cm 정도 여유를 둔후 중간에 고정을 시켜준다

집게로 많이 하던데 집에 집게가 안보여서 그냥 테이프로 고정시켜서 했다

목 아파서 독서대를 뒤집어 고정하는 꾀도 부림.

 

빨,빨,청,청,청,회,회,회,빨

순서로 두었는데 색상이 시작하는 지점을 구분하기 위해서다 굳이 저렇게 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다

 

 

 

고정을 해둔 후 제일 오른쪽 실을 잡는데 기둥이 될 실이다.

 

 

그런 후 기둥실 다음으로 오는 회색실을 기둥실 아래로 잡고 올려 한번 묶어준다 생각하면 된다.

 

 

이 상태서 한번 잡아 당기고 똑같이 한번 더 매듭을 지어준다.

 

 

그럼 이렇게 두번의 매듭이 지어지는데 이 것을 하나의 매듭이라 보면 된다.

이렇게 실을 하나씩 매듭지어나간다. 

 

 

한줄 완성

이제는 제일 오른쪽에 오는 실이 회색실이 된다

그럼 그 실이 기둥실이 된다.

다시 그 실을 잡고 왼쪽 방향으로 하나씩 매듭지어간다

 

 

어렵진 않고 무한 반복의 연속이다

 

 

중간 정도 했을 무렵.

이대로 매듭 지어진 부분의 길이를 늘려가면 되는데

꼭 정해진 길이가 아닌 자신의 팔목에 둘러가면서 적당히 마무리 해도 된다.

 

적정 길이가 되었다고 생각이 되면 그냥 끝 묶는 듯이 묶고

남은 실들은 팔에 묶을 때 여유 길이분이 되기 때문에 너무 길지는 않게 땋아서 또 묶으서 마무리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