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목걸이를 많이 건 여인의 넥 라인을 떠올리게 하는 뚜껑과 함께, 전체적인 라인이 여성 특유의 곡선을 자아내는 바틀.
전체적인 골드 색상의 디자인과 어우러져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한번쯤 본적 있을 듯한 광고
광고, 향수 비주얼, 향을 놓고 봤을 때 자도르 라인 전체적으로 고급, 우아함, 럭셔리함을 강조하고 있는 듯 하다.
쟈도르만 해도 여러 라인으로 세분화 되어 있는데,
비슷한 느낌의 바틀이지만 조금씩 다른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향 또한 비슷한 듯 다르게 각자의 개성을 지니고 있다.
그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압솔뤼.
개인적으로는 다른 브랜드 향수와도 비교해도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향이라 제일 큰 용량으로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향은 아, 뭐라 해야할까
하나의 플로럴 심포니라고 하는 말들이 과언이 아닌 것 같다
처음에는 약간 스파이시한 듯 상큼한 듯 과일같은 느낌의 꽃 향기가 나는 듯 하다가,
곧 로즈, 자스민 등이 넓게 퍼져 짙고 풍부한 향이 나는데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는?
파우더리한 듯 짙은 베이스도 부드러우면서도 매혹적이다.
전체적으로 꽃 향이 꽉 차 있는 느낌-
오드퍼퓸답게 향 지속력은 길다.
향의 강도자체는 강한 편이긴 하나 부담스럽게 강한 게 아니라 농도가 짙은 강함이라 많은 양을 분사하지 않아도 충분하다
아무래도 향의 무게 때문인지 추운 날이 제격이겠다.
특히나 겨울엔 이런 향수들이 따뜻한 느낌도 주곤 해서 잘 어울릴 듯.
가볍지 않은 향이다 보니 연령대도 20대 후반부터 어울리지 싶다.
향기)
탑노트- 다마스크 로즈 앱솔루트
미들노트- 삼박 자스민 앱솔루트
베이스노트-인디아산 투베로즈 앱솔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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