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 독립출판서점 "소심한 책방" 혼자 제주 여행 갔을 때, 날씨는 우중충하고 커피가 한 잔 마시고 싶었던 순간- 해안도로에서 바다를 보며 마실까 카페에서 마실까 고민하는데 그냥 커피만 마시기엔 왠지 심심할 것 같아 책이라도 한권 살까 고민하다가 그때 내가 있던 곳과 멀지 않은 곳에 독립출판서점이 있다고 해서 들렀던 '소심한 책방' 제주를 다니며 들렀던 식당, 카페 등 임시 휴업인 곳이 많아 이 곳도 허탕인가 싶었는데, 쭈뼛거리며 가까이 가보니 손님이 있다 헤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이쁜 엽서들, 흔한 듯 흔하지 않은 서적들이 반겨준 곳. 제주도의 강한 바람에 렌즈를 날려먹었는데, 이런 카메라라도 이 곳의 아기자기함을 나름 열심히 담아봄. 딸 아이와 함께 들른 부부가 나보다 먼저 와서 책을 고르며 구경하고 있었는데 아빠가 딸을 무릎에 앉..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