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토레 페라가모 인칸토 샤인 / Salvatore Ferragamo Incanto Shine EDT

 

인칸토 시리즈 중 제일 먼저 접했었던 향수. 샤인.

인칸토 시리즈들은 거의 흡사한 바틀에다가 컬러감만 확실히 다르다. 프린팅도 화려함.

나란히 있으면 색색깔의 둥글 넙적한 조약돌을 차례로 세워놓은 것 같아 나름 귀엽귀엽.

그 중에서도 샤인은 무지개같이 온갖 색이 다 들어있는 느낌이라 화려함.   약간 촌스러워보일수도.

컨셉이 '완전한 행복 자유 하모니가 공존하는 판타지 세계'던데 이 떄문인지 ㅋㅋ

 

후르츠와 플로럴이 섞인 향인데

의외로 과하게 상큼하거나 달콤하거나 하지 않고 적당하면서 은근 부드럽다

물론 여성향수의 특성 상 달달함은 필수?인 듯 하나 전체적으로 후르츠 계열이라 조금은 새콤달콤?

랑방 에끌라의 잔향 같은 느낌도 살짝. 뭔가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에끌라 보다는 좀 더 순하고 부드러운 느낌?

개인적으로는 향 자체가 복잡하지 않은 듯 해서 기타 파우더리한 향수와 레이어링 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파우더리한 느낌도 거의 없어 무겁지 않은 향이라 추운 겨울보단 따뜻한 날 사용하면 좋겠다.

사용 연령대는 크게 구분없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향기)

탑노트-파인애플, 패션프루트, 베르가못

미들노트-프리지아, 피오니, 복숭아

베이스노트- 시더우드, 앰버, 머스트, 쿠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