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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하지만 쏠쏠한 생활 정보

생리 주기 외의 출혈이 보인다면? / 자궁 용종(폴립) / 착상혈 / 배란혈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달에 한 번 가량 생리를 하고 그 주기는 본인이 대략 알고 있죠

그런데 그 주기 외에 출혈이 보인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으나 어쨌든 자궁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으니 걱정되는 것이 당연해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하나씩 살펴 볼게요

 

 

첫 번째, 배란혈의 경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생리주기가 일정하다면 자신의 배란일을 유추해볼 수가 있는데,

배란일에 출혈이 있는 증상으로 생리 예정일 약 2주전에 비치는 소량의 출혈이라면 배란혈로 유추해볼 수가 있죠.

배란혈의 원인으로는 자궁 기능이 약해지면 발생하는 것으로 보는데 배란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소량의 출혈로

크게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출혈의 양은 약간 비치거나 묻어나는 정도로 보통은 하루 이틀 정도의 기간동안에 보인다.

 

두 번째, 착상혈인 경우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착상하는 과정에서 소량의 핑크색 또는 갈색의 출혈이 약간 비치거나 묻어나는 경우이다

보통 1~3일 지속되는데 정상적인 생리에 비해 출혈량도 적고 기간도 짧으나

배아의 착상이 배란 후 6~12일 사이일어나기 때문에 생리예정일과 겹치는 경우가 많아 생리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착상혈을 경험하는 임산부가 많지 않고, 산모나 태아에는 영향이 없다고 한다

 

세 번째, 용종의 경우 (폴립이라고도 함) / 부정출혈

< 용종 (폴립) > 경부에서 발생하는 경관폴립 / 자궁내막에서 발생하는 자궁내막폴립

* 경관 폴립 : 만성염증의 결과로 대개는 점막 폴립으로 접촉출혈을 보임 

* 자궁내막폴립 : 호르몬성으로 부정출혈을 타나냄.

자궁 내막 폴립은 자궁 경관 폴립과 비슷한 형태로 자궁 내막이 부분적으로 웃자란 것.

발생 빈도가 높으며 소량의 부정 출혈이나 월경 과다증의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p.s

개인적으로 질식 초음파 검사 후 내막 폴립 진단을 받았는데,

자궁 내막에 생겼고 크기가 작아 생리 중 내막이 떨어져나갈 때 같이 떨어져나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생겼다 사라질 수 있으므로 일단은 다음 생리일까지 지켜보자고 하심.

당장 제거하기 보다 경과를 지켜본 후, 다음 생리일 이후에도 출혈이 계속된다면 그때는 재방문하여 정확한 검사 후 수술로 제거하자고 하심

 

 

앞서 말한 배란혈, 착상혈 외에 폴립과 같이 비정기적인 출혈이 보이는 것을 흔히 부정출혈이라고 하는데,

부정 출혈의 원인은 너무나도 다양하고 자궁 이상의 신호수 있으므로

우선 병원을 내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우선되는 행동이라 판단된다